본문 바로가기

경제·재테크

(103)
LH공공임대 아파트 계약 과정 안성 공공임대아파트 공고가 난 다음날, 계약하러 달려갔다. 공가가 많은 상황이었는데 공고가 나자 나처럼 계약하러 온 사람들이 좀 보였다. 그래서 간발의 차로 콕 찍어놓은 집은 놓쳐버렸다. 온 김에 맘에 드는 집을 정해놓고 가자 싶어서 다시 찬찬히 둘러보고 계약까지 하고 왔다. 실제로 가서 보니 서희스타힐스는 단지가 크고, 동 간격도 넓고, 주차장도 많았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지상 주차장이 많다는 점이 아쉬웠지만 대신 넓은 단지 만큼이나 놀이터도 넓고 여러 군데 있었다. 11시 45분쯤 도착을 했는데, 12시부터 점심시간이라고 초스피드로 설명해주셨다. 사무실에는 요런 현황표가 비치되어 있었다. 원래는 안성천을 마주하고 있는 동에서 집을 고르려고 했지만 내가 고르는 평수로 403, 405, 405동에는..
주거비 아끼기: 안성아양서희스타힐스&하우스디 우리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출은 주거비용이다. 아마 어느 집이든 그렇지 않을까? 그토록 간절했던 '내집마련의 꿈'은 이루었지만 현실은 대출 상환에 허덕이느라 여전히 세입자 느낌이다. 서울 집처럼 억억 올라주는 것도 아니니 김이 빠지기도 한다. 그래도 맞벌이 월급에서 '대출이자+원금'은 그렇게 큰 비중이 아니었는데 수입이 거의 반토막이 나니 무척 큰 비용이 되었다. 게다가 신랑이 꽤 먼거리를 통근하느라 '주유비+통행료'도 많이 나온다. 어떻게 하면 생활비도 구멍이 나지 않고, 저축도 좀 할 수 있을까? 우리는 아직 아이가 어리니 나가는 비용을 줄이고 바짝 모아보자고 결심했다. 정든 집 익숙한 생활환경을 떠나는게 쉽지는 않지만 지금이 아니라면 할 수 없는 일 같았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
한국경제신문 구독 신청, 구독자 선물 다이어리 매일경제와 한국경제를 찾아 보고 비교를 거듭한 끝에 한국경제를 택했다. 논조가 내 성향과 잘 안 맞는 부분도 분명 있었지만, 경제 정보나 지식이 잘 읽혔다. 재미있는 섹션이나 특집 기사도 돋보였고, 매일경제보다 더 젊고 생동감이 느껴졌다. 어떤 신문을 신청할지 고민한 시간이 아깝지 않게 벌써 5일째 아주 잘 보고 있다. 회사생활도 좀 하고 주워들은게 많아져서 그런지 20대 취준생 시절보다 훨씬 더 흥미롭고 잘 읽힌다. 구독자 선물로 온 다이어리도 맘에 든다. 회사에서 주로 쓰는 다이어리 처럼 큼직하고, 달력에 날짜가 일일이 적혀 있다. 나머지 페이지는 모두 메모장이라 하루하루 공부한 내용을 적어두면 좋을 것 같다. 중국어 학습다이어리로 활용할 생각이다. 유망한 회사 소식이나 재테크 정보는 따로 오려서 스..
주식에 대한 새로운 생각 주식은 절대 하지마라, 주식에 손대서 망했다, 주변에서 흔히 듣던 말이다. 그래서 '주식'은 위험하게 느껴지고 두려움이 생기는 투자방법이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부동산 만큼 명확하게 보이지 않고, 어려운 말도 많이 나와서 어렵기까지 하다. 몇년 전 다니던 회사가 상장을 하면서 우리사주를 사라고 권장해서 아주 조금 사본 경험 말고는 주식과는 정말 상관없이 살아왔다. 그때 산 우리사주를 팔지 못하고 나온 바람에 아직도 떨어지는 주식을 바라보고만 있다. 모르니까 더 겁나고, 답답하다. 우연히 메리츠증권 존리대표가 나온 유튜브를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https://youtu.be/e6Qa05lBdEI 평소 내가 사교육이나 노후준비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과 같아서 더 공감하면서 봤고, 주식에 대한 새로운 ..
경알못 탈출하고 투자 안목 기르기: 경제신문 비교 최근에 재테크 책을 보면서 내가 모르는 말도 너무 많고, 분명 읽고 있는데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이 많아서 답답했다. 관련 분야의 책을 여러 권 읽으면서 익숙해지기는 하는데, 저자의 이야기를 무비판 수용하게 된다는 점이 아쉬웠다. 나에게는 책 속의 이야기를 판단하고 나에게 적용할 만한 지식도 안목도 없다. 고등학교 때도 경제 과목은 사회탐구에서 선택 과목 아니었던가! 한번도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다. 경제 관련 책이나 유튜브에서는 아주 기초적인 방법으로 '경제신문 읽기'를 추천하고 있다. 비록 시간이 좀 오래 걸리고, 꾸준히 습관처럼 읽지 않으면 소용이 없겠지만 그만큼 내공을 쌓기에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어 경제신문들을 검색했다. 인터넷으로도 얼마든지 편하게 볼 수 있지만 문제는 안. 본. 다. 스..
외벌이 3인 가족 생활비 다이어트 매달 들어오던 월급이 끊기고, 갑자기 돈 들어갈 일이 생기면 위기감이 찾아온다. 그럼 어떤 일을 할지 고민하고 준비하는 시간은 사치가 되버린다. 당장 돈벌이가 되는 일, 지금이라도 나오라고 하는 곳에 가고 만다. 또 다시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 나는 우선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한다. 1. 신랑이 벌어오는 돈 만으로 생활한다. 대출금, 공과금, 어린이집 필요경비, 주유비 같은 고정비는 건드릴 수 없으니 생활비 예산을 짜고, 그에 맞춰 지출하기! 한 달 생활비를 책정도 해보고, 카테고리별(식비, 여가비, 생필품비 등)로 예산을 짜 보기도 했지만 지키기도 관리하기도 쉽지 않다.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이 주단위 예산. 마치 주급을 주듯이 매주 예산 만큼만 생활비 통장에 이체시키고, 한 주씩 계획하고 지..
육아로 인해 퇴사할 때 실업급여 받는 방법 아이가 어린이집에 적응하지 못하고 힘들어해서 엄마도 불안해진다면? 회사 일은 점점 늘어나고 아이는 점점 더 엄마만 찾아 울고불고 한다면? 주변에 믿고 아이 맡길 곳이 한 군데도 없는데 신랑마저 퇴근이 늦다면? 워킹맘이 일을 그만둘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차고 넘친다. 참고 견디다 결국 퇴사하는 마당에 경력 단절도 서러운데 빈손으로 나가면 너무 서운하다. 나는 이직 후 1년도 채 채우지 못하고 퇴사를 하게 되어 퇴직금도 없었다. 그러다 친구에게서 "육아로 인한 퇴사"는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자발적으로 퇴사를 하는데 실업급여를 받는다고? 처음엔 의아했는데 진짜로 수급자격이 있다! 수급자격이 제한되지 아니하는 정당한 이직 사유(시행규칙 제 101조제2항 별표2)에 내가 있었다. 그럼 어떻게 ..

onload="setTargetToSe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