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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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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내고 싶을땐 도하 비스트로, 용인흥덕지구 파스타 스테이크 맛집 특별한 날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싶은데 가성비도 놓칠 수 없다면 도하 비스트로로 가요~~ 일단 예쁘고 깔끔한 인테리어와 적당한 조명, 테이블도 꽤 있는데 룸처럼 별도의 공간도 있어요. 단체 모임이라면 커튼도 치고 분리된 공간을 누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메뉴는~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 와인과 음료 로 나뉘고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하나하나 정갈하고 맛있어요. 세트로 시키면 음료까지 조금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요. 여기 크림소스 파스타와 리조또도 맛있지만 토마토만 먹는 가족과 함께라면 어쩔 수 없이 토마토 스파게티를 시켜야죠. 얼큰한 국물이 맛있는 해산물 토마토파스타예요. 이름이 주빠 디 마레였나 그랬어요. 신선한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갔는데 면도 많이 주세요. 여기 새우가 아쥬 촉촉 통통..
정선 연탄구이 맛집, 마포구이 정선인데 상호는 마포 허름해 보이는 간판과 실내 뭔가 찐맛집의 자신감이 아닌가 싶어요. 연탄이 엄청 쌓여있어요. 밖에서 연탄을 떼서 화로에 넣어주세요. 연탄 냄새도 나는게 옛스럽고 나름 운치있더라고요. 식당앞에 간이 의자랑 테이블이 있어요. 밖에서 먹는게 더 느낌은 있지만 모기 물린다고 안에 들어가서 먹었어요. 돼지갈비가 1인분에 만원이라니!!! 2022년 8월의 가격입니다. 국산돼지고요. 양은그릇 가득 나와서 3인분이 아이랑 셋이 먹기 충분했어요. 양념이 너무 짜지도 달지도 않게 적절해서 물리지 않는 맛입니다. 갈비 찐맛집 인정이에요! 같이 나오는 밑반찬도 맛있었어요. 술이 술술 들어갑니다.
해산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삼척 맛집, 근덕마당골 삼척은 식당들이 일찍 문을 닫아요. 재료가 떨어지면 바로 닫는 곳도 있고요. 원래 가려던 곳이 문을 닫아서 우연히 갔던 곳에서 올여름 최고의 맛집을 만났습니다. 원래는 이화루에 가려고 했는데 맞은편에 근덕마당골이 있었어요. 그리고.. 그것은 운명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저를 위한 한상이 기다리고 있었죠. 소라, 회무침, 삶은새우, 말린명태, 꽃게무침, 가자미구이, 이름을 알 수 없는 생선 조림... 해산물 생선에 환장하는 저는 이 상차림을 보자마자 소리를 지르고 말았습니다. 꺄아아아아아 너무 흥분해서 사진 구도도 엉망이네요. 몇번 다다닥 찍고 바로 젓가락 든채로 폭주했어요. 사장님 눈 밑에 다크써클을 보며 얼마나 수고스럽게 차린 음식들인지 짐작이 갔어요. 딱 하나의 메뉴 손맛 정성 가득 자신감 넘치는 정식..
냉동김밥은 먹는게 아닙니다 연휴에 휴게소가 너무 붐볐어요. 간식코너 식당 할 것 없이 줄이 너무 길었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편의점 김밥이라도 사먹어야 겠다 했어요. 근데 냉.동.김.밥 밖에 없는 겁니다. 큰 기대는 없었지만 이 정도 일줄이야.... 윤금이 참치마요 먹지마요 ㅠㅠ 전자렌지에 3분 돌려서 먹으라 해서 돌려 먹었는데 뜨거운데 푸석푸석 밥알이 종잇장 같은 느낌이었어요. 냉동해서 맛이 없는 건지 맛 없는 김밥을 냉동한건지 헷갈리지 마요 맛 없는 김밥을 냉동까지 해서 더 맛이 없어진 거니까요 ㅠㅠ 배가 많이 고팠지만 딱 한 개만 먹고 버리고 말았습니다. 재료가 그리 나쁜것 같진 않은데.... 아무리 배고파도 냉동김밥은 먹는 게 아녜요ㅠ ** 이 포스팅 후에 먹은 다른 냉동김밥에 대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 먹을만한 냉동김..
우렁이 듬뿍 넣어주는 당진맛집, 옛날우렁이식당 우렁이 인심이 아주 후해요. 쫀쫀한 식감이 매력적인데다 몸에도 좋은 우렁이~ 옛날우렁이식당은 당진에서 유명한 맛집인가 봐요. 3호점까지 있는데 제가 간 곳은 당진 문예의 전당 앞에 있는 3호점이에요. 앞에 무료 주차장이 꽤 넓게 있어서 주차문제는 없어요. 우렁이 정식에 우렁쌈장, 우렁이두부장, 우렁된장찌개, 우렁이초무침이 나오고 쌈에 넣어먹을 제육볶음도 나와요. 푸짐한 한 상이 1인분에 12000원인데, 사람 수에 맞게 시켜야 되요~ 상추에 우렁쌈장, 두부장, 우렁이 고기, 마늘과 고추까지 올리면 입안이 축제예요. 또 먹고 싶네요.
흥덕지구 최고의 돈까스, 최고당 돈까스 먹고 싶을 때 가는 집이에요. 포장도 되고, 배달도 되고, 가서 먹기에도 쾌적해요. 그냥 맛있다 하고 먹었는데 프랜차이즈 돈까스집이었어요. 다른 동네에도 있겠죠. 핑크핑크한게 러블리한 분위기에 여러 문구들을 네온간판으로 달아서 귀여워요. 유행은 좀 지난듯 하지만 인테리어엔 잘 어울리네요. 등심돈까스도 맛있지만 전 주로 치즈돈까스를 먹어요. 치즈 촥촥 늘어나고 고소 짭짤하니 간이 딱이에요. 치즈를 아낌없이 부어넣은 느낌입니다. 먹느라 바쁜 엄마를 사진찍으라 재촉해서 건진 치즈사진인데... 넘 성의가 없긴 했네요. 아이랑 둘이 와서 우동에 돈까스 먹으면 딱이에요. 우동도 면을 적당히 익혀서 쫀득하고 국물도 맛있지만 살짝 짜요. 아이 줄때는 물을 좀 부어서 식혀 주고, 저는 그냥 맛있게 먹어요. 오랜만..
용인상상의숲 근처 맛집, 오가네생선구이 용인상상의숲 프로그램이 너무 좋아서 자주 찾는데요. 근처 맛집을 검색하다 아주! 딱! 좋은 맛집을 찾았습니다. 용인상상의숲에서 2km이내 거리로 5분 안에 도착합니다. 바로 오가네생선구이예요. 갈치, 고등어, 가자미 1마리씩 나오는 모듬생선구이가 2인분 22,000원인데, 밥이 무려 돌솥밥이에요. 극강의 가성비임에도 불구하고 맛있어요. 바삭하게 잘 익힌 생선구이, 때깔 좀 보세요~ 레몬을 굳이 짜내지 않아도 비린내 전혀 없고 고소하니 맛나요. 통통한 생선살 잘 발라서 아이 밥그릇에도 올려주고 세식구 푸짐하게 먹어요. 돌솥밥 자체도 푸짐한데, 다 먹고 또 먹고 싶으면 셀프로 전기밥솥에서 밥을 퍼다 먹으면 됩니다. 돌솥밥에 물 부어서 누룽지 긁어 먹으면 충분한 양이라 어지간한 대식가 아니고선 밥 푸러 갈 일..
국립과천과학관 가기 전 들르는 맛집, 온천골 국립과천과학관에 워낙 볼거리가 많고 아이가 좋아해서 종종 가요. 과학관 내 푸드코트도 있지만 기왕 가는 김에 맛있는 밥 먹고 들어가면 좋잖아요. 과학관 바로 앞에 있는 식당은 아니에요. 냉면, 굴국밥, 만두, 칼국수 다 맛있어요. 우리 동네에 있더라면 진짜 좋겠다 싶을 정도로. 보니까 배달도 하더라고요. 굴국밥에는 부추를 팍팍 넣어야 더 맛있죠. 국밥이 이렇게 맛있는데, 면 종류도 잘해요. 특히 냉면은 '과학관 냉면 맛집'으로 검색해도 나올 정도입니다. 처음 방문한 계기가 냉면 맛집 검색이었죠. 저는 물냉면이 좀 더 맛있었어요. 회냉면은 제 입맛에는 조금 달아요. 아이는 갈 때마다 떡만두국 한그릇 시켜주면 잘 먹고요. 만두속이 아주 실합니다. 손으로 직접 빚은 만두 스타일로 담백해요. 과학관 들어가서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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