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온라인학습 서비스가 있는거 아셨나요?
경기도민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다 수강할 수 있다고 해요.
코로나 때문에 평생학습관이나 문화센터에서 수강할 기회가 사라졌잖아요. 아쉬워하던 차에 검색하다가 'GSEEK' 이라는 사이트가 있다는 걸 알았어요.
컴퓨터로 볼 수도, 모바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갤럭시든 아이폰이든 모두 다운로드 가능해요.
집안일 하면서 보기는 역시 모바일이 편하네요.
유튜브에도 많은 유익한 콘텐츠가 있지만, 저는 자꾸 학습적이거나 유용한 콘텐츠 보다 오락성, 화제성 콘텐츠를 보게 되더라고요. 그럼 시간은 홀랑 가버리고요.
지식(GSEEK)에서는 좀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수강하듯이 보니까 남는게 좀 있어요.
간단하게 회원 가입을 하고, 수강신청 없이 학습을 할 수 있어요.
비회원도 바로 영상을 볼 수 있지만, 진도율이 체크 된다거나 수료증을 출력할 수는 없대요.
각종 자격증이나 외국어 항목들을 수강할 때는 수료증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회원 가입을 해두는게 좋겠어요.
승진 때문에 오픽이나 토익 점수가 필요한 신랑에게도 이 사이트를 알려줬어요.
와이비엠이나 해커스 같은 유료 사이트에서 수강하려고 했었는데, 수강료를 아꼈네요.
저는 최근에 생긴 '부모교육' 코너부터 들어가 봤어요.
성교육, 부모코칭, 인성동화, 놀이법, 영어교육 등 콘텐츠가 무척 다양해요.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라는 책으로 더욱 존경하게 된 오은영 선생님 강의도 있어요.
오은영 선생님의 강의 영상 앞뒤로
각 주제에 대한 이해를 돕거나 정리하는 텍스트도 나와요.
이런 글을 보면 괜히 막 뭉클하네요. 좀 위로 받는 기분도 들고요.
'화내지 않고 아이 잘 키우기' 6차시에서 오은영 선생님이 공부에 대해 들려준 이야기가 많이 남아요.
곧 다가올 초등학교 입학, 이제는 조금 공부를 해야 하지 않나 하는 불안감에 사로잡혀 있던 터라 더 와닿았어요.
공부의 목적은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내가 하면 할 수 있을 것 같은 신뢰감,
내가 힘들지만 잘 버텨냈구나 하는 자기 효능감을 얻는 것이라고 합니다.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기억도 못하는 점수를 가지고 아이를 힘들게 하지 말고,
아이가 삶에 대한 태도를 배우는 데 초점을 맞추라고요.
저 역시도 중학교 때 고등학교 때 성적은 기억도 안 나고,
무엇이든 배우고, 익히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가 남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거 같네요.
학교를 졸업하면 끝날 줄 알았지만 진짜 공부는 그 이후부터였으니까요.
이제 이렇게 자기가 원하는 공부를 스스로 찾아서 하는 세상이잖아요.
다루는 학습 영역이 많고,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으니 함 둘러보세요~
아래는 제가 옮겨놓은 대주제별 중주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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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취득하고 싶은 자격증도 여기 있고,
공부할 거리가 많아서 자주 드나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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