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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여행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아이가 좋아하는 곳

용인자연휴양림은 캠핑족들이 야영하기 좋고,
다양한 레포츠 시설이 있어 액티비티를 즐기기 좋은 곳이에요.

용인자연휴양림 입구


하지만 다섯살 아이랑 왔다면 숲 놀이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겠죠. 저처럼 모래놀이 매니아, 어디서든 모래놀이만 찾는 아이를 뒀다면 따라오세요.

용인자연휴양림 입구 커다란 돌 현판을 지나서 올라갑니다.

관리사무실, 편의시설


왼편에 관리사무실을 두고 더 올라가세요.
여기서 휠체어나 유모차를 빌려주네요. 근데 놀이터에 유모차를 끌고가기가 힘들어요. 계단과 오르막길 때문이죠. 그냥 걷는 편이 좋아요.



숲속체험관, 매점, 카페


오른편으로 매점과 카페가 있는 숲속체험관을 두고 더 올라가세요. 숲속체험관은 휴양림 숙소 예약사이트에서 숙박을 예약할 수 있어요. 숲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방법 중에 하나죠.

https://www.foresttrip.go.kr/main.do

숲나들e

숲나들e, 자연휴양림, 휴양림, 자연, 휴식

www.foresttrip.go.kr

자, 우린 당일치기니까 놀이터에 집중해 볼게요.

 

억새밭

눈치채셨나요?
우린 초겨울, 늦가을 용인자연휴양림을 찾은 거예요.
다운점퍼는 필수죠.
부디 꼭 핫팩을 챙기세요.
해가 들 때는 괜찮은데 그늘진 곳에 가거나 바람이 불때 몹시 추워요.

그래도 이렇게 예쁜 억새를 볼 수 있죠.

 

용인자연휴양림 억새밭


억새랑 사진 하나 찍어주고 싶은데 엄마 맘도 모르고 아이는 쭉쭉 제 갈길만 갑니다.

억새 사잇길

그렇게 가다보면 야영 데크와 함께 놀이터가 보여요. 야영데크 예약도 숲나들이에서 하면 되요.
초겨울에도 야영을 나선 가족들이 꽤 많았어요.

용인자연휴양림 놀이터

숲놀이터 답게 나무로 된 놀이기구들이예요. 활동적인 아이들이 아주 좋아해요. 우리가 아파트 놀이터에서 흔히 보는 놀이기구 보다는 난이도가 좀 있습니다.

매달리기

아이가 잘할 수 있다고 손을 놓으라고 해도 놓으면 안 돼요. 어지간한 근력 아니고서는 원숭이처럼 매달려서 가지는 못하겠더라고요.

 

미끄럼틀

미끄럼틀 각도도 상당해서 잽싸게 내려옵니다. 일곱살은 되야 아이들이 쫄지 않고 놀 수 있을거 같아요.



조합놀이대

특히 공중놀이기구, 타잔처럼 매달려서 슝 내려오는게 참 재밌어 보였는데 다섯살에게는 너무 하드한 느낌이었나봐요. 그저 모래놀이에만 집중했어요.

용인자연휴양림에서 모래놀이꾼


어디서든 모래놀이만 있으면 되는 아이죠. 장갑을 꼭꼭 챙겨주세요. 아이 손이 얼음장이 되더라구요 ㅠㅠ

화장실, 샤워실

놀이터 옆 화장실에 다행히 온수가 나와요. 샤워시설도 있다보니 온수기가 잘 작동합니다. 감동적인 온도.

감기에 걸릴까봐 오래 놀리진 못하죠. 따뜻한 코코아라도 한잔 먹어야 겠어요.

 

행복한 카페 메뉴
매점, 카페 2층 휴게실


매점 옆에 카페가 있고 카페에서는 분식과 차, 커피 등을 팔아요. 사서 2층 휴게실에서 마셔도 분위기 좋네요. 사방이 유리창이라 빛도 잘 들고 풍광이 아주 예쁘거든요.

용인자연휴양림 패러글라이딩

하늘을 보면 이렇게 패러글라이딩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어요. 여기에 패러글라이딩학교도 있대요.

패러글라이딩 착지 준비 중

아이가 좀 크면 짚라인 하러 오고 싶어요. 용인자연휴양림은 에코어드벤처로 유명하거든요. 아이 키가 110cm 넘으면 어릴 땐 보호자 동반으로 참여 가능해요.

http://www.yongineco.co.kr

 

짚라인

www.yongineco.co.kr

사이트에서 예약하거나 전화 예약하고 가면 된대요.

용인자연휴양림을 제대로 즐기려면 야영이나 숲속의집 숙박을 이용해 1박 2일 이상 레포츠를 즐기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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