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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여행

화성뱃놀이축제 후기, 주차장, 푸드트럭, 요트 승선 정보

화성뱃놀이 축제 다녀왔어요. 기대 이상의 규모였고 볼거리와 이벤트가 많았어요. 밤에 열리는 쇼들을 보지 못한게 아쉬워 내년에 아이가 좀 크면 밤까지 있다가 오기로 했죠.

화성뱃놀이축제 주차장


사실 주차 걱정이 젤 컸는데 다행히 주차장이 아주 광활했어요. 주차한 곳에서 행사장까지 걸어갈 일이 걱정이지 자리를 걱정할 일은 없을 것 같아요.
민간 순찰대와 경찰까지 동원돼서 주차관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행사장은 주차장 맞은편이에요.


미아방지팔찌


입구 앞에 부스에서 미아방지팔찌를 착용했어요. 종이 팔찌 뒷면에 연락처를 기재하고 스티커를 붙였어요.


화성뱃놀이축제 입구

굿즈판매소를 지나 소독제가 나오는 방역부스를 거쳐 입장합니다. 입장은 무료, 안에 있는 이벤트나 승선 프로그램들은 별도로 결제하고 이용하면 되요.

화성뱃놀이축제 먹거리

축제장 안에 푸드트럭이 둘러싼 먹을 곳이 따로 준비되어 있어요. 그늘막과 간이 테이블과 의자가 꽤 많이 설치되어 있지만 사람이 많아서 부족해요. 돗자리를 가져가면 그늘에 자리를 깔고 편히 먹고 쉴 수 있습니다.


화성뱃놀이 축제 푸드트럭

핫도그, 츄러스, 닭꼬치, 김밥, 피자, 다코야키, 소고기초밥, 스테이크, 커피, 아이스크림 등 간단한 요기거리 위주로 푸드트럭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요.

골라 먹는 재미도 있고 몇가지 먹다 보면 배도 불러요. 그래도 제대로 밥을 차려놓고 먹고 싶다면 식당으로 가세요.


전곡종합수산시장


축제장 입구와 가까이 있는 전곡종합수산시장에 식당이 있었어요.

전곡종합수산시장 왕새우튀김


새우튀김은 6마리에 만원인데 아주 통통하고 커서 맛있었어요.

전곡종합수산시장 회덮밥


회덮밥에 들어가는 회도 잡회가 아니라 횟감으로 두둑하게 넣어주셔서 좋았어요. 작지만 수산시장과 붙어있는 식당이라 싱싱한 횟감을 쓰는 듯해요.


전곡항수산물센터

 

푸드트럭이 있는 곳 옆에 있는 전곡항수산물센터 안에서도 국수나 회, 전 등을 먹을 수 있어요.

 

화성뱃놀이축제 요트 승선

화성뱃놀이축제 요트 승선

가장 기대가 컸던 요트, 전곡항 세일링 요트는 사람이 정말 많아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해요.
티켓링크에서 예매했어도 현장에 있는 매표소에서 티켓을 받아서 구명조끼가 쌓여있는 곳으로 가야 합니다.

티켓을 받을 때 경기지역화폐 3천원이 충전되어 있는 카드도 받았어요. 티켓 1매당 3천원을 주네요.

요트티켓과 경기지역화폐, 뒷쪽은 요트줄


고급요트와 파워보트 줄이 훨씬 빨리 줄어듭니다. 애초에 사람이 많지 않거든요. 소형 유람선을 타고 갔다가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돌아오는 천해유람단도 예매가 어려웠던 만큼 줄이 길지 않았어요. 금방 탈 수 있습니다.

세일링요트는 기대 이상이었어요. 옆에 요트나 배가 지나가면 크게 꿀렁이긴 해도 뭔가 프라이빗하고 럭셔리하고, 평화로운 느낌이에요.

전곡항 요트


요트는 축제기간이 아닌 평소에도 탈 수 있다고 하니 또 와서 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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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찌꺼기로 만든 부엉이에 색칠하는 체험이라든가 풍선 이벤트, 보물찾기 등 놀이체험 부스가 많아서 아이랑 시간 보내기 좋았어요.

화성뱃놀이축제 놀이체험부스


다만 이렇게 붐비는 곳에서는 기력도 금방 쇠하기 때문에 유아와 함께 밤까지 있는건 무리더라고요. 초등 어린이가 되면 꼭 밤까지 있으면서 축제를 제대로 즐기고 싶습니다.

특히나 오전 오후로 나뉘어 펼쳐지던 댄스공연도 꼭 보고 싶어요. 아마추어 댄스 팀들이 나와서 끼와 열정을 맘껏 뽐내고 가시더라고요.
내년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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