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화성어차 탈 때 100% 즐기는 방법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져서 나들이 많이 가는데요. 수원용인 일대에 살고 있다면 수원화성도 아주 좋은 나들이장소예요. 아이와 함께 놀러갈 때 화성어차 더 즐기는 방법 몇가지 소개할게요.

연무대 매표소 앞 화성어차

 

화성어차 모습

 

1. 화성어차 미리 예매하기

평일이면 몰라도 주말에는 현장에서 살 수 있는 티켓이 거의 없어요. 홈페이지에서 미리 구매를 하고 가는 게 좋습니다.

화성어차에는 두 종류가 있어요.
연무대에서 출발해서 다시 돌아오는 순환형과
미술관에서 출발해서 다시 돌아오는 관광형이에요.
관광형이 더 오래 긴 거리를 다닙니다.
그래서 가격도 관광형이 조금 더 비싸요.

예매는 여기서 하세요~
https://www.maketicket.co.kr/ticket/GD5843

https://www.maketicket.co.kr/ticket/GD5843

주말에 이용하려면 2주전에는 해야 원하는 시간에 할 수가 있었어요.
특히 관광형이 인기가 더 많습니다.
저는 일곱살 아이가 자칫 지루해할까봐 순환형을 탔어요.

화성어차를 타면서 보는 수원화성 모습

 

2. 출발 시간 적어도 30분 전에 도착하기

보통은 자차를 타고 오는데요, 주차 전쟁입니다.
미리 나선다고 해서 도착했는데도 줄줄이 이어지는 주차장 진입 차량들 속에 섞여 있다 보면 30분도 훌쩍 갑니다.

연무대 매표소 앞이나 미술관 주차장 모두 만차일 가능성이 높으니 성곽 건너편 쪽 한산한 곳에 주차를 하는 것이 팁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르는 곳이 있어요. (소곤소곤) 바로 플라잉수원 주차장이에요.
이쪽이 연무대랑 걸어서 10분 이내로 가까운데 한산합니다. 주택가에 차 댈 자리도 좀 있고요.

그리고 일찍 도착해서 기다려야 뻥 뚫린 맨 앞자리에 앉을 수 있어요.

3. 줄이어폰 준비하기

화성어차 안에 안내방송을 들을 수 있는 이어폰 단자가 있어요.
물론 이어폰 없이도 방송이 제법 크게 들리긴 하지만 아이가 이어폰 엄청 끼고 듣고 싶어해요.
더 집중할 수 있고 잘 들리니까 좋죠.

화성어차 안내방송 이어폰 꽂는 곳

영어, 중국어, 일본어 선택할 수도 있어요.
아이가 호기심을 느끼기 충분하죠.

즐거운 수원화성 나들이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