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4일, 오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인상했습니다.
불과 두 달 전에 0.25% 인상했는데, 또 인상이네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제 주택담보대출은 1월 13일에 실행이 됐습니다.
당장의 고비는 넘겼으나 저는 6개월 변동금리를 택했죠. ㅠㅠ
2022년 1월 14일 주담대 금리
현 시점 시중은행 금리는 이렇습니다.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최하단이 큰 차이가 나지 않네요.
하지만 막상 고정금리로 주담대를 받으려고 했을 때 그 금리를 맞추기 위한 부수거래가 너무 많았어요.
적금 가입, 카드 실적과 같은 실제로 돈을 써야 하는 건들은 좀 부담되더라고요.
어쨌든 내 돈이 묶이는 거고, 월 부담액이 생기는 거라 선뜻 내키지 않았습니다.
2020년 12월 기준금리가 0.5%였을 때와 2021년 12월 기준금리가 1%일때를 비교해 볼게요.
주담대 금리가 1%이상 올랐네요. 기준금리가 0.5%오른 것에 대한 시중은행의 대응은 더 세게 나오는 것 같아요. 이건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변화고요.
이미 대출을 받은 사람의 경우는 기준금리 인상분만큼 정도만 반영이 될 거예요. 통상 기준금리를 인상할 때 0.25%포인트를 올리기 때문에 1~2번만 올려도 고정금리가 유리해질 수 있다고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금리를 올려봤자 얼마나 올리겠어? 하는 패기로 변동금리를 선택했습니다.
주담대 금리가 오를 수록 집을 사는 건 더 어려워지겠어요.
기준금리 왜 올리는 거죠?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는 결국 미국의 기준금리와 상관있어요.
미국이 최근 테이퍼링이다, 금리인상이다 자꾸 발표를 하고 있는데요.
미국 금리가 인상되면 원달러 환율이 급격히 상승하고, 그러면 수출기업이 피해를 봐요.
환율의 안정화를 위해서라도 선제적으로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하네요.
아직 미국 금리가 제로금리인 상황에서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1.25%에 와 있습니다.
미국이 진짜로 금리를 올릴 때는 또 얼마나 올라가게 될지 모르겠어요.
벌써부터 대출 갈아타기에 관심을 갖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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