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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재테크

오늘부터 공매도 재개라는데, 공매도가 뭐죠?

오늘부터 공매도가 재개된대요. 

작년에 코로나 때문에 주식시장이 붕괴되자 공매도 금지 조치를 내렸어요. 

4월에 시작해서 8월에 연장을 하기로 발표했고, 다시 또 조정 끝에 재개하는 거예요.

1년 2개월 만에 부활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공매도, 설명을 들어도 여전히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서 공부해 봤어요. 

 

공매도란?

주가가 떨어질 것 같을 때 주식을 일단 빌려서 판 다음 주가가 정말로 내려가면 주식을 다시 사서 갚는 방식으로 차익을 실현하는 투자 기법이에요. 

 

연합뉴스TV 이미지

연합뉴스에서 보여주는 건 좀 극단적인 예 같기는 하네요. 

계산하기 좋게 1만원짜리 주식이 1천원까지 떨어지는 경우를 예로 들었어요. 

근데 주가가 떨어질지 안 떨어질지 어떻게 알아요? 

그걸 알았으면 공매도가 아녔어도 돈을 벌지 않았겠어요?

라고 생각을 했는데, 굉장히 큰 금액을 샀다 팔았다 하면 주가에 영향이 갈 수밖에 없잖아요. 

그러니까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에게 유리한 투자기법이 되는 거예요. 

주가를 쥐락펴락 할 수 있는 큰 손들이기에 떨어질지 말지를 결정할 수 있는게 아닐까요?

그래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말이 나왔나 봅니다. 

 

공매도 방식은?

5월 3일부터 재개되는 공매도 대상은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주가지수 구성 종목이에요. 이들 종목은 시가총액이 크고 유동성이 풍부하죠. 

그래서인가요? 지난주에 이런 종목들이 주가가 많이 내렸더라고요. 

 

17개 증권사의 대주 규모는 2조 4천억원, 대차잔고를 고려하면 56조가 넘는 자금이 공매도에 활용될 수 있다고 해요. 

이번에는 개인도 공매도에 참여할 수 있다는 거 아세요?

매일이코노미 이미지

 

개인이 공매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의무적으로 금융투자협회의 사전 교육을 받고 한국거래서 모의 거래를 이수해야 해요. 

 

공매도 가능 금융사

 

개인투자자가 공매도에 참여하려면

1. 증권사와 신용대주 약정을 체결하고

2. 사전교육 30분, 모의 거래 1시간 사전이수

 

신규투자자의 경우는 3천만 원까지,

거래횟수 5회 이상 누적 차입 규모 5천만 원 이상이면 7천만 원까지

위 조건을 모두 충족하고 거래 기간이 2년 이상 경괴된 사람, 전문 투자자는 무제한으로 거래 가능해요. 

 

 

공매도 주의 종목은?

공매도 하기 좋은 종목이 있겠죠~?

 

1. 기존에 대차잔고와 공매도 거래 비중이 높았던 종목 중 국내외 비슷한 기업보다 주가가 많이 올라 비싼 종목

2. 전환사채 등 신종자본증권 발행 잔액 규모가 큰 종목

3. 실적 대비 고평가 된 종목

 

아시아경제신문 자료, 4월 20일자 기사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에서 발표한 자료도 참고해 보세요. 

 

공매도 주의 종목

제가 좋아하는 종목들이 많이 보이네요. 

지금은 제 계좌에 없는 아이들이라 안심이라고 해야 할지....

앞으로 주식 시장은 어떻게 될까요?

혹자는 공매도가 재개된다고 해도 큰 시장의 흐름은 변하지 않을 거라고 하는데...

지금 이시간에도 코스피 코스닥 다 떨어지고 있단 말입니다. 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꼴이지만 지금이라도 주식 공부 단디 해야겠어요. 

개인 공매도 교육도 공부삼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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