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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팁·아이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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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이 좋을까? 유치원이 좋을까? 지금 다니는 어린이집은 일곱살까지 다닐 수 있다. 단지 안에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이라서 이용하기 편리하고 믿음도 갔다. 보내기 시작할 때는 일곱살까지 다녀도 괜찮겠다 싶었는데 막상 내년에 6세가 된다고 하니 다시 고민이 된다. 어린이집을 계속 보내는게 좋을까? 아니면 유치원으로 옮기는게 좋을까? 더욱이 다음주면 유치원 일반모집이 시작되니까 고민이 깊어졌다. 유치원 입학은 '처음학교로'사이트에서 접수를 받는다. 이번에 처음 이용하는데, 컴퓨터로 접수하고, 결과는 모바일로도 확인할 수 있게 변경되었다고 한다. www.go-firstschool.go.kr/PAMS_SS/selectHm10mGridList.do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 처음학교로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을 원하는 보호자가 시간과 장소의 제한없..
아이 기침, 비염과 싸우는 방법 우리 아이에게는 환절기만 되면 어김없이 기침, 가래, 코막힘이 찾아온다. 아주 어릴 때는 병원에서 유아천식으로 보인다는 진단을 받기도 해서 충격을 받았다. 53개월이 된 지금까지 반복되다 보니 이제 어느 정도 대처하는 루틴이 생겼다. 1. 콧물, 코막힘으로 힘들어 할때 조아제약에서 나온 "시원타조아"를 콧구멍에 두번씩 칙칙 뿌려준 다음에 코를 조물조물 해주고, 5초쯤 지난 다음에 코를 풀어준다. 일시적으로나마 코가 뚫리는 효과가 있다. 너무 자주해주면 코에 자극적일 것 같아서 하루에 두세번 정도만 했다. 더 어릴 때는 "피지오머 베이비"를 사용했는데, 효과는 크게 보지 못했다. 코에 바람을 넣거나 빨아주는 코뻥도 사용해봤지만... 코피를 본 이후로는 사용하지 않는다. "시원타조아"를 자꾸 사용하게 되어 ..
육아회화책『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이제 다 알아듣는 것 같은데 왜 말을 듣지 않을까? 도대체 몇번을 말해야 하는거지?아마 모든 부모들이 훈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 같다. 이럴 때 누군가 해결사처럼 짠! 하고 나타나서 솔루션을 줬으면 좋겠고 말이다. Pixabay, mohamed Hassan님의 이미지 입니다 내가 엄마가 되기 전에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프로그램에서 오은영 선생님을 접했다.육아에 대해 경험도 생각도 없던 때라 좀 무섭고 단호하고, 전문적인 느낌만 남았던 것 같다. 아이의 문제를 꿰뚫어 보고, 명쾌하게 진단을 내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10년도 더 전에 하던 육아 프로그램에서 명 해결사로 나섰던 오은영 선생님이요즘은 '금쪽같은 내 새끼'라는 프로그램에 나오신다. 와~ 그나저나 선생님은 나이를 안 먹으시네. 정..
부부가 함께 '82년생 김지영'을 보면 좋은 이유 나는 2016년에 아이를 낳았고, 마침 이 소설이 출간된지 얼마 안 됐을 때 책을 읽었다. 그때 내 맘속 분노와 우울감, 무력감의 근원에 대해 차근차근 이해할 수 있었고, 큰 위로를 받았다. 나와 같은 사람들이 많았던지 이내 이 소설은 아주 큰 인기를 끌었고, 올해 영화로 만들어져 상영되기도 했다. '82년생 김지영'이 불러온 변화는 상당했다. 이 책의 카피처럼 모두가 알고 있지만 꺼내기 불편했던 이야기들을 하기 시작했고, 여러 매체에서 회자되고, 사회적인 분위기도 조금씩 달라지는 걸 느꼈다. 예상했던 것 보다 더 이 이야기를 싫어하고, 부인하며 조롱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놀랍기도 했다. 이제는 '82년생 김지영'에 대한 선호도가 그 사람의 가치관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처럼 되어버린 것 같다. 신랑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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