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공간이 파티션으로 나뉘어 있어서 같이 온 사람들끼리 더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식당이 있어요. 분위기도 좋고, 음식 맛도 좋지만 가격은 조금 높은 중식 레스토랑입니다. 총 22개의 룸으로 이뤄져 있고, 그 유명한 호텔신라 팔선 출신의 양홍암 쉐프가 이끈다고 해요.
용인 흥덕지구와 광교, 영통이 만나는 곳에 있어요. 외제차 전시장 많은 대로변 바로 뒷쪽이죠.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한 외식그룹이 운영하는 곳이에요. THE615가 회사 이름이에요. 2022년 10월쯤 오픈했어요. 그중 3층이 중식당 동류수입니다.
입구부터 아주 고급진 느낌이 나요.
고급스러운 장식품과 인테리어, 친절한 서빙으로 대접받는 기분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서버가 굉장히 많고, 요청하면 바로 와서 주문을 받고 필요한 집기들을 가져다 주더라고요.
가족모임이나 상견례 같은 격조 있는 자리도 괜찮을 것 같아요.
코스 요리도 유명합니다.
평일 점심시간에는 런치세트가 저렴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주로 단품메뉴를 먹었어요. 짜장면이 특히 맛있습니다.
일반적인 동네 중식당 보다는 가격대가 좀 있다는 걸 알 수 있죠~
자리가 너무 좋아서 일까요~
창가자리가 특히 좋더라고요~ 특별한 뷰는 없어도 좀 더 안정감을 느낄 수 있고, 창밖이 보이니까 공간이 넓어 보여요. 미리 전화하면 좋은 자리로 예약을 해줍니다.
아이랑 함께 먹은 새우볶음밥이에요. 새우를 엄청 많이 넣어줬어요. 이때 짜장 맛을 보고, 여기는 짜장 맛집이라는 걸 알았죠. 짬뽕은 조금 덜 진한 느낌, 근데 확실히 조미료를 덜 쓴 깔끔한 맛은 납니다. 엄청 맵지도 않고, 적당히 칼칼합니다. 그래도 짜장과 짬뽕 중에 고르라면 여기는 짜장면이 더 맛있는 곳입니다.
짜장면 한그릇, 짬뽕 한그릇 주문한 다음에 두 개씩으로 나눠달라고 했어요. 그럼 짜장면도 먹고 짬뽕도 먹을 수 있잖아요! 먼저 이렇게 해줄 수 있다고 권해주셔서 고마웠네요.
색감도 예쁜 찹쌀 꿔바로우입니다. 맛깔스럽게 생긴 것 처럼 실제로 새콤달콤 맛있었어요. 막 특별한 맛은 아니고 딱 내가 알고 있는 그 맛입니다. 고기가 조금더 두꺼웠어도 되지 않았나 싶네요~
칭따오 맥주와 함께 잘 먹구 왔습니다.
가끔 우리끼리 기분내고 싶은 날 있잖아요~ 입학식이나 졸업식에 짜장면 먹을 때 이런 식당 오면 더 특별한 기분 낼 수 있어요. 저도 입학식 후에 가족끼리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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