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를 산다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 이케아. 없는 게 없고 가성비와 디자인을 겸비한 곳이잖아요. 아이책상원정대가 이케아를 놓칠 수 없죠. 다양한 책상 모델 중에서 가로폭이 120cm을 넘지 않는 것으로 추려 보았어요.
이케아 폴 장단점, 가격
이케아 매장에서 가장 깜찍한 책상,
색감도 예쁘고 조그마한 책상은 폴이에요.
높이를 조절할 수 있고, 아기자기한 아이방 인테리어에도 최적화된 책상이죠.
다만 가로폭이 100cm이 안될정도로 작아요.
지금 쓰고 있는 플리사트와 크게 다르지 않아서 아쉽더라고요.
위에 선반 유닛을 달아 사용할 수도 있어요.
다만 세로폭도 크지 않으니 선반까지 부착하면 책상이 더 좁아져요.
간단한 미술활동이나 쓰기면 몰라도 책을 여러 권 펼쳐야 하는 숙제를 하기는 좀 불편할 것 같아요.
그래서 유아나 초등 저학년에 적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격은 책상만 79,900원, 선반까지 하면 109,900원이에요.
이케아 미케 장단점, 가격
이케아 어린이책상을 고를 때 가장 먼저 떠오른 모델이에요.
깔끔하고, 어디에나 잘 어울리면서 서랍과
선반유닛이 달려있고, 전선 구멍도 있어서 노트북이나 컴퓨터 책상으로 좋아요.
어린이 책상 보다는 성인용 심플 책상에 가까워 보이기는 하지만~
공간을 덜 차지한다는 점에서 작은 아이방에 잘 맞을 것 같아요.
이케아 트로텐 장단점, 가격
트로텐은 책상다리가 예뻐요.
깔끔하고, 가로폭이 120cm 되기 때문에 아이랑 함께 앉을 수 있는 폭이 되요.
120cm 이하면 아이 숙제 봐줄 때 나란히 앉을 정도는 안되겠더라고요.
바퀴가 달려있는 트로텐 서랍도 예쁘고 실용적이에요.
넉넉한 공간이 필요할 때 뺐다가 다시 안에 넣어서 정갈하게 정리를 할 수 있지요.
이케아 락캅텐 장단점, 가격
이케아 락캅텐의 장점은 굉장히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다는 거예요.
넉넉한 선반 크기와 취향과 쓸모에 맞는 다리디자인 선택으로 내가 원하는 데스크테리어가 가능하죠.
이렇게 심플한 원통형 슬림 다리도 있고요.
쨍한 컬러감의 삼각 스틸다리도 있어요.
저는 락캅텐 틸슬라그에 꽂혀서 한참 봤어요.
아쉽게도 가로폭이 140cm
아이방에 들어가지 않아서 선택할 수 없네요.
이렇게 한쪽은 스틸다리, 한쪽은 서랍유닛으로 구성할 수도 있어요.
색상도 올리브그린도 있네요.
바퀴달린 락캅텐도 있어요.
책상의 위치를 바꾸고 싶을 때 훨씬 가뿐하게 바꿀 수 있어 좋아요.
아이 책상으로는 장난감이 되기가 쉽기 때문에 좀 위험하네요.
한쪽에 서랍이 있는 락캅텐 알렉스가 실용적으로 보입니다.
가격은 14만8900원이에요.
서랍없이 락캅텐 테이블만은 5만9천원이고요.
이케아 책상의 가장 큰 장점은 한번 구매했다고 끝이 아니라
사용하면서 계속 변신을 시킬 수 있다는 점이에요.
다리를 교체하거나 서랍으로 바꾸거나 책상용 악세사리를 추가하거나 하면서 필요에 따라 변형이 가능해요.
리바트 책상세트 처럼 맞춤형으로 사는 것도 편리하지만
쓰다 보면 사용자의 마음도 계속 변하니까 이케아 책상으로 여지를 충분히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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