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오는 분위기에서 아이랑 아늑하게 책을 읽다가 바로 잠드는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서 독서등을 사용하고 있어요.
이전에 사용하던 등이 분위기는 너무 좋지만 어두웠어요.
인테리어 효과를 내는 무드등이라서 책을 읽으려면 랜턴도 하나 따로 켰죠.
오늘의집에서 구매한 세타단스탠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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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방은 컬러풀하게, 미드센츄리모던을 글로 배운 다음에 스타일링을 했기 때문에 오렌지색 등을 선택했어요.
네이비, 옐로우, 오렌지, 브라운 또는 다크그린을 쓰면 미드센츄리모던이 된다고 그랬거든요.
색상만 중요한 게 아니었나봐요.
미드센추리로 가지는 못했어요.
그리고 밝기도 만족하지 못했구요.
전구 4개를 쓰는 스탠드임에도 밝기는 은은했어요.
대신 오렌지색 등에 비춰서 아주 예뻐요.
플라스틱 제품이라 몇번 떨어뜨렸더니 아래가 금방 부서지더라고요.
안 되겠다 바꾸자!
이케아로 갑니다.
원래는 이케아 프블라 벽등을 사고 싶었어요.
가격도 3만원대로 저렴하고, 아이랑 잘 어울리는 귀여운 이미지~
각도와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었죠.
하지만 벽등 시공자(남편)가 반대했습니다.
벽을 건드리고 싶지 않다, 나중에 위치를 바꾸거나 등을 바꾸고 싶을 때 일이 커진다.
플로어스탠드로 가자! 하는겁니다.
여전히 제 눈에는 벽등만 들어오지만 다시 골라봅니다.
뉘모네는 가녀린 대에 각도 조절이 가능한 스탠드예요.
여리여리하게 생겼지만 아래 판이 아주 무거워서 흔들림이 없고 튼튼합니다.
조립은 아주 간단해요. 후루룩 3분 안에 한 것 같아요.
뉘모네의 등을 켜는 스위치는 위쪽에 있는데 그냥 누르면 스탠드 각도가 변하니까
아래 등쪽을 살짝 받친 다음에 눌러줘야 해요.
뉘모네에 넣을 전구는 별도로 구매하는 데요,
345루멘을 선택했어요.
숫자가 클수록 밝아요.
밝기는 책 읽기에 충분해요.
이제 랜턴 따로 켜지 않아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좋네요.
앞으로도 책 읽다가 잠들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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