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스타필드 1층에는 가배도가 있고요, 4층에는 가배도 아라모드가 있어요.
같은 가배도라도 전혀 다른 느낌에 가격대도 달라요.
가배도 아라모드가 전망대 커피숍이라 더 가보고 싶었어요.
안성 스타필드에서만 만날 수 있는 버전이잖아요~
가배도 아라모드에 가려면 1층 야외정원 앞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해요.
다른 엘리베이터로는 갈 수가 없습니다.
엘리베이터 입구가 이렇게 생겼어요.
엘리베이터는 3층까지 운행합니다.
4층은 걸어서 올라가는 거예요.
3층에 내리면 화장실과 휴게공간이 있어요.
짙은 초록색 벽과 갈색 의자의 색감이 잘 어울려서 세련된 공간이에요.
전망창도 크게 있고요~
논밭, 공장, 아파트만 보여서 뷰가 예쁘지는 않아요.
3층과 4층 가배도 아라모드가 인테리어 분위기가 연장되는 것 같아요.
가배도 아라모드로 가는 나무계단이에요.
창가에는 대나무까지 있어서, 일본 교토 느낌이 나네요.
계단이 두 쪽으로 나 있어요.
한 쪽 입구는 바로 가배도 카운터가 보이는 쪽입니다.
벽면이 통창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좁은 공간임에도 개방감이 느껴졌어요.
다도를 해야 할 것만 같은 차분하고 정적인 느낌입니다.
가배도가 아니라 가배도 아라모드에 온 건 뷰 때문이잖아요~
창가 자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시야가 뻥 뚫려서 시원하지만, 딱히 볼건 없어요.
안성 스타필드는 논과 밭, 공장, 아파트에 둘러싸여 있으니까요.
그래도 밤에 오면 느낌 있을 것 같아요.
커피값은 1층 가배도 보다 2천원 정도 더 비싸요.
가격 비교를 위해서 올려 봅니다.
2천원이 뷰값인가 봐요~
저는 플랫화이트를, 신랑은 바닐라 라떼를 시켰어요.
커피 맛은 좋습니다.
신선한 고급 원두를 쓰는 것 같아요.
그래야죠. 커피값이 마이 비싸잖아요.
커피도 자리까지 가져다 주세요.
창밖 풍경을 배경으로 이런 인스타사진도 남겨봅니다.
제가 앉은 자리에서 바로 아래를 내려다 보면 야외 놀이터와 강아지 놀이터가 보이네요.
오종종 아기자기한 조경이 한 눈에 들어와요.
낮 보다는 밤에 데이트 코스로 오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애엄마는 나오기 힘든 그 시간대 말이죠~
보통의 커피숍과는 조금 다른, 기분 전환하기 좋은 커피숍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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