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독해 신문은 11월 23일자 매일경제신문 별지 3면이다.
재테크 섹션으로 따로 엮은 기사 중 하나로, 미국 주식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www.mk.co.kr/news/special-edition/view/2020/11/1201555/
ETF에 대해서는 그래도 한걸음을 뗐다고 생각했지만 겨우 국내 지수들을 파악하고 있을 뿐이다.
미국에는 S&P500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많다.
우리나라에 코스피200이 있다면 미국에는 S&P500
대상 기업을 점점 늘이다 보니 500개가 되었나보다.
공업주가 400종목, 운수주 20종목, 공공주 40종목, 금융주 40종목으로 그룹별로 지수가 있단다.
S&P500은 다우존스 평균과는 달리 지수를 구성하는 대상 주식들의 가중주가평균을 산출한다.
그래서 높은 시장가치를 지닌 주식들이 전체 지수에 더 크게 영향을 미친다.
그 유명한 테슬라가 이번에 S&P500에 편입하기로 하면서 주가도 크게 상승했다고 한다.
테슬라는 한때 거품주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그 가치를 인정받는 모양이다.
기사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사들인 주식 10개 종목을 순위매겨 소개하고 있다.
역시 압도적인 1위는 테슬라다.
순위권 안에는 ETF도 3종목이나 있다.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는 무엇일까?
나스닥100 3배 레버리지 상품이라고 한다.
레버리지가 붙어있는 애들은 상승률의 3배를 추종한단다.
나스닥지수가 하루에 1% 오르면 이 ETF의 가격은 3% 오르는 것.
와아 미국주식이 무조건 오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았구나.
레버리지 ETF는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정확히 상승률의 2배, 3배의 수익을 거둘 수는 없다고 한다.
실제로 레버리지 ETF는 일간 수익률의 2배를 복제하는데
상승하락을 반복한다면 수익률이 어느 정도 훼손된다.
그래서 장기투자에는 적합하지 않단다.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는 무엇이냐?
이 ETF는 나스닥지수가 떨어지면 수익을 낸다.
에? 하락에도 베팅을 한다고? 미국 주식시장의 변동성으로 돈을 벌겠다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
그럼 이름도 어려운 몬트리얼뱅크 BMO렉스 레버리지 ETN은 대체 무엇일까요?
캐나다 은행이고,
ETN은 상장지수증권이고,
대체 무슨 종목이죠? 이게 뭔데 이렇게 많이 샀죠?
누가 알면 좀 알려주면 좋겠다. ㅠㅠ 나도 같이 좀 알자~
정작 미국 증권사에서는 그동안 사람들이 잘 눈여겨 보지 않았던
중소기업 가치주를 권한다.
개별 종목으로 접근하기 어렵다면 미국 중소기업 200곳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 ETF도 괜찮단다.
이미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우며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기사에 개별종목도 몇개 다뤄줬지만
그래도 좀 알만한 종목을 사는게 낫지 싶어서 따로 찾아보지 않았다.
지금 이렇게 코로나19가 재확산돼서 전세계가 난리인 와중에도
중소형 주식 강세를 예상하며 그 이유로 연말 '산타랠리'를 들었다.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연말과 신년 초에 주가가 강세를 보여서 '산타랠리'라고 부른단다.
그리고 산타 보다 더 절실하게 기다려지는 백신, 조바이든의 대규모 부양책이 있기 때문에
계속 갈 수 있다고 한다.
박명수 말처럼 늦었다고 생각할 때는 정말로 늦은 것일까?
블랙프라이데이에 이것도 좀 할인해서 팔면 좋겠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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