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타고페이 스파크 1년 이용 후기

 

SK렌터카 타고페이로 스파크를 탄 지 이제 1년이 막 넘었어요. 1년 동안 너무 잘 이용했고, 앞으로 남은 계약 기간 1년도 잘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SK렌터카 타고페이 장점

1. 교통 오지, 단거리 이용에 최적화

 

지하철도 없고, 버스도 잘 안 오는 경기도 교통 오지에 사는 저에게 타고페이 렌터카는 한줄기 빛이에요. 10분, 20분이면 갈 가까운 거리를 가려고 버스 타고 돌아돌아 30분 넘게 가지 않아도 되고, 추운 날 버스 기다리는 일도 없죠. 호출해도 오지 않는 택시 때문에 발 동동 안해도 되고요. 어차피 먼 거리를 갈 일은 별로 없으니 마치 자전거 처럼 주차장에 두고 써요. 하루 이용 거리가 20km 이상으로 길면 그냥 장기렌터카 이용이 훨씬 나을 거예요. 

 

2. 계약기간 2년, 월 기본료 10만 5천원, km당 500원

 

2년 동안 기본료 10만 5천원, km당 500원으로 이용합니다. 기본료가 있긴 해도 아무때나 내가 필요할 때 내 주차장에 두고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쏘카 보다는 간편하고 저렴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대부분 15만원 이내로 이용하고 있어요. 차량 보험료가 다 포함된 금액이니까 가성비 괜찮죠. 

 

 

11월과 12월은 차량 이용이 적은 편이었어요. 너무 안 탄다 싶으면 타고페이에서 배터리 방전된다고 알림이 와요. 그럼 슬쩍 외출을 한 번 하기도 합니다. 

 

3. 무료 정비 교환 서비스

 

1년이 딱 되니까 SK렌터카에서 전화가 왔어요. 정비 점검 약속을 잡으려고요. 직접 집 주차장까지 와서 각종 소모품을 교환해 주시고, 차에 이상이 없는지도 점검해 주세요. 제가 원하는 시간에, 집에서 받아 볼 수 있으니까 참 편합니다. SK렌터카 입장에서는 자사의 자산이기 때문에 더 꼼꼼하게 관리를 하는 거겠죠. 

 

SK렌터카 점검 서비스

 

SK렌터카 점검 서비스 차량

 

 

SK렌터카 타고페이 1년 정비 서비스

SK렌터카와 계약한 용역회사 직원분께서 각종 장비를 탑재한 차를 타고 오셨어요. 출장방문 정비 서비스는 처음이라 황송 그자체였어요. 집에 편하게 들어가 있으면 마친 후에 연락을 주신다고 하셨지만 신기한 마음에 작업하시는 거 봐도 되냐고 오히려 여쭈었네요. 

각종 교환과 점검은 30분 정도 소요되었어요. 정비사 분 작업하시는 걸 허락 받고 사진 찍었습니다. 

SK렌터카 출장점검 서비스

 

 

와이퍼, 엔진필터, 에어컨필터를 교체해 주셨고요. 워셔액과  엔진오일을 새로 넣어주셨어요. 타이어 공기압 체크하시고, 차량 경고등도 점멸해주셨어요. 

내 차라면 개인적으로 다 알아보고, 업체로 방문해서 이용했을 번거로운 서비스잖아요. 알아서 해주시니 너무 고맙고 편했습니다. 

 

SK렌터카 차량 점검 교환 서비스

 

2년 뒤에도 이용 요금이 동일하다면 계속 타지 않을까 싶어요. 워낙 얼마 타지 않은 새차에 잘 관리되어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