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발급해서 싱가포르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요새 '트래블로그나 트래블월렛 없이 해외여행 가면 바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해외여행객들이 유용하게 사용한다고 해요.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로 싱가포르에서 일주일동안 먹고, 놀고, 타면서 쓴 사용 후기를 남겨 볼게요.
트래블로그 체크카드가 뭔지, 어떻게 발급하고 사용하는지는 아래 링크한 이전 포스팅을 참조해 주세요~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신청한 지 3일 만에 발급 완료되어서 집으로 배송되었어요. 우체통에 넣어두고 가시더라고요~
근데 신청한 디자인이 아닌 다른 카드가 와서 좀 아쉬웠지만 나름 귀여우니까 이해하기로 합니다.
트래블로그 교통카드 및 체크카드 결제 기능
트래블로그로 싱가포르에 있는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어요. 지하철, 버스 요금기에 탭만 하면 되요.
싱가포르 지하철이 워낙 촘촘하게 잘 되어 있고, 왠만한 주요 관광지들은 다 지하철로 이동할 수가 있어서 지하철을 가장 많이 탔어요. 버스와 지하철(MRT) 모두 0.1SGD(싱가폴달러)예요. 먹거리나 관광지 입장료에 비해서 교통비는 상당히 저렴한 편이라고 느꼈어요.
싱가포르 버스와 지하철(MRT) 이용 요금은 지금 당장 카드 승인이 된 것처럼 나와요. 하지만 실시간으로 빠져나간 게 아니라서 후불제처럼 여행에서 돌아온 다음에 한꺼번에 청구가 되었어요.
트래블로그에 있는 싱가폴달러를 남김없이 쓰고, 하나머니도 하나도 안 남겼기 때문에 교통비가 빠져 나가지 못해서 문자가 따로 오더라고요.
그러니까 트래블로그와 연결되어 있는 하나은행 계좌에 잔고를 꼭 넣어두세요. 확인하지 않았다면 계속 연체가 되었을 것 같아요. 평소 하나머니를 잘 사용하지는 않거든요.
싱가포르에는 아이스크림, 도시락, 쥬스, 커피 등 곳곳에 자판기가 많은데요. 이런 자판기도 모두 현금 필요 없이 트래블로그로 결제할 수 있었어요.
가장 좋아하는 자판기는 오렌지쥬스 자판기였습니다. 단돈 2싱가폴달러로 신선한 생오렌지 쥬스를 마실 수 있어요.
싱가포르 어디에 가도 이보다 싸고 맛있는 쥬스는 없을 거예요.
트래블로그 실시간 충전과 후불 청구
트래블로그의 장점은 현금을 안들고 다녀도 되고, 환전 수수료 없이 환율도 실시간으로 적용받을 수 있다는 점이잖아요. 근데 하필 제가 싱가포르에 있을 때는 매일매일 환율이 오르더라고요.
저는 하루에 두어번씩 잔액을 다 쓴 다음에 결제할 때 바로바로 충전을 했습니다.
그리고 매일 시시각각 바뀌는 환율도 확인할 수 있었네요.
오전에 하냐 오후에 하느냐도 차이가 나요.
싱가포르에서 한국으로 돌아오고 나니 현재 환율은 떨어져 있습니다. 하하
엄청 비싼 물건을 산 게 아닌 이상 2,30원 차이가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는 않아도 괜히 속이 좀 쓰리네요.
그래도 다시 해외여행 간다면 역시나 트래블로그를 사용할 거예요. 훨씬 편하게 결제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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