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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공부/코로나 백신

트래블버블, 백신 접종 완료하면 여행할 수 있는 나라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있어요. 

세계 백신접종률 그래프 

 

어느새 아시아권을 넘어 전 세계 접종률도 넘어섰네요. 

그 바람에 이르면 7월부터 해외여행도 가능해진대요. 

 

이른바 트래블버블, 여행안전권역을 지정해서 '격리'를 면제하는 거예요. 

방역 역량이 인정되는 상대국에서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거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에 한해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합니다. 드디어!!!

 

트래블버블 국가는 싱가포르, 대만, 태국, 괌, 사이판 

 

싱가포르, 대만, 태국, 괌, 사이판 모두 선호하는 여행지, 넘나 가고 싶은 곳이네요.

싱가포르의 백신 1차 접종률은 35%, 2차 접종률은 25%를 넘어선 데다 방역도 안정적이에요. 

대만 역시 방역 모범국으로 꼽힌 곳이죠. 

괌과 사이판은 코로나19백신 접종 완료 대상자를 대상으로 해외 입국자 격리를 면제하고 있어요.

 

연합뉴스 이미지

 

해외 여행을 위한 절차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한 다음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해요. 

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나야 출국할 수 있으며 출발일 이전 3일 이내 검사를 통해 음성 확인을 받아야죠. 

도착한 후에도 한 차례 더 받아야 합니다. 

다소 번거롭기는 해도 격리를 2주씩 하는 것에 비하면 훨씬 간편한 절차예요. 

 

우리나라나 상대국이나 직항 항공편만 이용하게 되고요, 운항 편수는 주1~2회 정도로 제한하다가 차차 확대해나간다고 합니다. 이 덕분에 지금 항공사 주가가 하늘 높이 오르고 있죠~

언제까지 국제항공과 관광을 꽁꽁 닫아둘 수만은 없으니 각 나라들이 합의를 통해서 산업에 생기를 불어넣는 것이겠죠. 

코로나 이후의 여행은 아마도 이처럼 전에 없던 절차와 확인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어요. 

 

트래블버블은 단체여행부터

트래블버블이 이뤄진다고 해도 대상은 단체 관광객으로 한정되요. 아직은 개인 여행객까지 확대할 수는 없는 상황이죠. 

관광업계 간담회, 문화체육관광부 자료

단체 여행객은 여행사에서 관리를 할 수 있고, 사전에 계획서를 제출하거나 승인받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래서 백신접종증명서의 진위 확인이나 입국부터 출국까지 모든 동선을 관리할 수 있어요. 하지만 개인 여행객의 경우 이러한 확인과 관리가 상당히 어렵겠죠. 

 

단체여행을 주관하는 여행사는 백신 접종 이력을 정부와 함께 교차 검증을 할 수 있어요. 또 방역수칙을 관리감독하는 의무도 가지게 됩니다. 반드시 방역전담관리사를 지정해야 해요. 여행가이드에만 그치면 안 되죠. 또 트래블버블은 '여행'만 가능하기 때문에 여행 동선 외에 다른 곳으로 이동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저희 집처럼 어린 아이가 있는 집은 사실 백신 접종대상이 아닌 상태라 예방접종증명서도 구비할 수 없어요. 그러면 당연히 여행은 갈 수 없죠. 성인 단체여행객으로 한정입니다. 

아이와 함께 해외여행은 어린이 백신이 나오거나 아니면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으면 어렵겠어요.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에게는 엄청난 희소식인 것 같아요. 단체여행상품이기는 해도, 해외로 신혼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길이 열렸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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