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가 오면 지금 타고 있는 차는 중고로 팔 생각이에요. 그래서 어떤 경로로 내차를 팔 수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중고차앱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중고차앱 비교 분석
2022년에 소비자만족도가 높았던 중고차앱을 소비자원에서 발표했어요.
1) 케이카
작년에는 큰 차이는 아니지만 '케이카'의 만족도가 가장 높아요.
중고차앱 중에 케이카의 만족률이 가장 높은 이유는 신뢰성 때문이라고 합니다.
케이카는 딜러가 따로 있어서 차량을 매입하고 관리하고 판매하는 모든 과정을 직접 운영합니다. 제시된 시세와 딜러에 대한 신뢰가 높은 편이에요.
사이트만 봐도 서비스가 굉장히 좋은게 느껴지도록 편리한 서비스가 많았습니다.
내차 팔때 이사견적 내듯이 무료 방문견적을 받을 수가 있어요.
폐차신청하는 코너도 따로 있었습니다. 전화상담 후에 진행할 수 있습니다.
2) 보배드림
보배드림은 카페로 아주 유명했는데, 앱까지 있는 줄은 몰랐네요. 사이트에 워낙 정보가 많고 내차 시세를 객관적으로 조회해 볼 수 있다는 게 편리했습니다.
케이카와 보배드림 앱 설치수를 비교해 보니 케이카가 훨씬 더 많네요.
3) KB차차차
KB차차차는 KB캐피탈에서 운영합니다. 중고차 등록매물의 80%이상이 소유주와 직거래 하는 실차주 매물로 등록되고 있다고 합니다. 소속딜러는 없지만 가격 네고가 좀 가능한 편이라고 해요.
구해줘차차차 서비스를 이용하면 허위매물 걱정 없이 고객이 원하는 차량을 찾을 수 있어요. 차를 팔 때는 팔아줘 차차차 서비스를 이용해 경매 방식으로 내 차를 최고가에 판매할 수 있습니다.
4)첫차
중고차앱 첫차도 마찬가지로 경매로 내 차를 최고가에 판매할 수 있습니다.
첫차옥션이라는 건데요. 차량정보를 간단하게 등록하고, 수수료도 없다는 점이 좋아요.
귀찮은 전화상담도 없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전화가 꺼려지는 사람들에게 참 편해요.
5) 엔카
엔카는 오랜 경력으로 노련하고, 국내 최대 거래량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실거래량이 많다는 건 사고 파는 사람 모두에게 인지도가 높다는 걸 나타내죠. 거래량이 많기 때문에 판매가 빨리 이뤄지고, 헛걸음 보상차량 서비스나 허위매물 모니터링 같은 서비스가 있어서 좋아요.
6)헤이딜러
헤이딜러는 중고차 처분 전문 앱이에요. 제값 받고 팔기 어려운 소비자의 가려운 구석을 아주 잘 긁어주는 카피로 마음을 사로잡네요. 검증된 딜러와 집 앞에서 거래를 할 수 있어요. 명의 이전에 문제가 생기면 헤이딜러가 직접 처리한다고 합니다. 번호판으로 내차 시세를 쉽게 조회할 수 있습니다.
내차 팔기에 나선 입장에서는 헤이딜러가 참 편리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곳은 아무래도 중고차를 파는 데 더 집중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무엇보다 앱 사용이 무척 편리했습니다. 상담원을 거칠 일이 별로 없어요.
내차 번호판만 입력하면 차의 이력이 촤라라락 나와요. 1분도 안걸려서 그 많은 이력이 다 나오더라고요.
보험금 나간 기록까지 다 나옵니다. 그래서 예상 시세를 뽑아주고, 비슷한 차의 견적결과도 함께 보여줘요.
더 자세한 견적을 위해서는 AI 채팅을 합니다. 새삼 세상 좋아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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