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쏘렌토 대기자입니다. 2021년 10월에 처음으로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주문했죠.
10개월 후면 받을 수 있었어요. 그런데 남편이! 2022년 여름에 옵션을 추가해 새롭게 주문을 했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대기자입니다. 대체 그는 왜 쏘렌토 옵션을 추가했을까요?
그 이유를 물어 보았습니다.
쏘렌토 옵션 바꾸면 새주문, 다시 대기
어찌 보면 너무 당연한 말이에요.
옵션을 바꾸면 완전 다른 차잖아요.
이전 주문은 취소하고, 새롭게 옵션 빵빵한 차로 주문을 했습니다.
프레스티지에서 그래비티로, 무려 3계단을 점프했네요.
쏘렌토 그래비티를 선택한 이유
1. 편리한 옵션을 더 넣고 싶다
프레스티지만으로도 안전 관련한 옵션은 충분합니다.
프레스티지에 드라이브 와이즈, 스타일, 내비게이션, 선루프는 추가한 상태로 처음 주문을 넣었어요.
하지만 노블레스 부터 있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 선커튼, 220V 인버터 같은 편리한 옵션이 아쉬웠어요.
그래서 처음 생각은 노블레스까지 높여보자! 였다고 합니다.
2. 디자인이 더 고급스럽다
아니 근데! 기왕 차 뽑는거~
더 예쁘고 간지나면 더 기분 좋게 탈 수 있지 않나 한 거예요.
왜냐면 그래비티는 다른 트림과 디자인이 좀 다르거든요.
그래비티는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 몰딩, 루프랙, 서라운드 몰딩, 사이드 가니쉬가 고급스러운 블랙이예요.
우리가 돈은 없어도 안목은 있다 이거예요!
그래비티가 아닌 다른 트림의 디자인은 보니까 이렇게 은색(?) 테두리를 가지고 있네요.
무에 그리 큰 차이가 있겠나 싶겠지만, 한번 '고급스러운 블랙'에 꽂힌 눈을 돌리기란 쉽지 않죠.
3. 120개월(10년) 할부로 하면 금액 차이가 크지 않다
옵션을 몇가지 추가한 프레스티지 보다 그래비티가 500만원이나 더 비쌉니다.
한번에 내는 500만원은 큰 차이로 느껴지지만 10년 동안 낸다고 생각했을 때, 그러니까 멀리 봤을 때 큰 차이가 아니라는 논리를 내세우더라고요. 달달이 나가는 할부금의 차이는 10만원도 채 되지 않는다! 라는 거죠.
그러니까 그래비티로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똘똘 뭉친 무적의 논리입니다.
원래 차는 보태보태 병으로 사는 거잖아요. 맞죠?
저희는 이제 대기 15번입니다.
올해 3월이나 4월 즈음에는 차를 받을 수 있다고 해요.
얼른 차를 받아서 실물로 리뷰 좀 거하게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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